[경북신문=김경남기자]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16일 어린이 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립국악단 초청 공연이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생생한 전통국악 선율과 전래동요의 교육적인 이야기를 결합했다.

'곰돌이의 여행'은 독일의 동화작가 마하엘 엔더(Michael Ende)의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야기는 오랜 시간 진열되다 결국 폐기 처분 위기를 맞은 곰돌이 인형의 좌충우돌 탈출 여행이야기를 다뤘다.

쉅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편곡된 전래동요와 동물들의 특장을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로 표현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로 이뤄지며, 전석 무료이다. 예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및 방문예매로 할 수 있다.
김경남   gyangnam1@naver.com